[22nd BIFF] '호랑이~' 고현정 "이진욱 불참, 아직은 두렵다고 하더라"

[22nd BIFF] '호랑이~' 고현정 "이진욱 불참, 아직은 두렵다고 하더라"

2017.10.17. 오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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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BIFF] '호랑이~' 고현정 "이진욱 불참, 아직은 두렵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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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 함께 출연한 이진욱에 대해 "오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는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의 GV(관객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광국 감독과 김형구 촬영감독 그리고 고현정이 참석했다.

당초 이 작품에 출연한 배우 이진욱도 GV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 불참했다. 이진욱 측은 "제작사와 영화사 간에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고현정은 "(이진욱이) 너무 오고 싶어 했었다. 그런데 아직은 좀 두렵다고 하더라"고 안타까워했다. 이광국 감독 역시 "나도 보고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진욱은 2016년 7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 혐의 없음 처분을 받고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일절 공식석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함께 살던 여자친구에게서 버림받은 남자가 대리운전을 하다가 옛 연인을 만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섹션에 공식 초청돼 부산을 찾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부산=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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