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레드벨벳 조이, 첫 콘서트가 만든 소녀의 성숙함

[Y현장] 레드벨벳 조이, 첫 콘서트가 만든 소녀의 성숙함

2017.08.20.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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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레드벨벳 조이, 첫 콘서트가 만든 소녀의 성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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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첫 콘서트를 통해 한 층 성숙해졌다.

20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레드벨벳의 첫 단독 콘서트 'Red Room'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 멤버 모두 참석했다.

당초 레드벨벳은 19~20일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지만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한 차례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이날 마지막 공연을 앞둔 조이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조이는 "첫 공연 때 눈물을 흘렸다. 무대가 꽉 채워진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연습생 때부터 힘들었던 기억들을 비롯, 만감이 교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전력을 다해 공연 준비를 하는 내 모습에도 감격해 눈물이 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조이는 첫 콘서트 개최에 많은 부분에서 성숙된 모습이었다. 눈물을 흘렸다던 조이는 "콘서트를 준비하는 데 많은 분들이 수고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그래서 내 몫을 놓치지 않고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며 희열을 느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이는 "연습생 때부터 선배들의 콘서트를 자주 다녔다. 이번 콘서트를 하면서 선배들의 콘서트를 떠올리며 더 발전하려고 노력했다"며 마지막 공연을 준비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8월 2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a-nation 2017'에 참석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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