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연이은 협박에 심경 고백 "빠른 대처 감사"

에이핑크, 연이은 협박에 심경 고백 "빠른 대처 감사"

2017.06.26.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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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연이은 협박에 심경 고백 "빠른 대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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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가 컴백을 앞두고 연이은 협박 전화에 시달린 심경을 전했다.

걸그룹 에이핑크가 26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날 공연장은 다소 긴장된 기운이 감돌았다. 앞서 살해 협박을 한 인물과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소속사 측에 공연장을 폭파시키겠다는 전화를 했고 이에 경찰이 출동한 것.

이미 특공대에서 나와 공연장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소속사 측에서 구성한 경호 인원과 마포경찰서에서 출동해 15~20여명의 인원이 공연장을 지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련의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은 '에이핑크' 초롱은 "저희 컴백 전에 좋지 않은 일들이 생겨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롱은 "많이 놀랐지만, 팬분들이나 주변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저희가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고, 경찰분들도 빠른 대처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미니 6집으로 약 9개월 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파이브(FIVE)'는 '다섯만 세면서 잠시 쉬어가자'는 의미를 담은 가사와 청랴량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kr@ytnplus.co.kr)
[사진출처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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