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아빠 된다…"복귀 마음먹은 이유"

신정환, 아빠 된다…"복귀 마음먹은 이유"

2017.04.28.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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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아빠 된다…"복귀 마음먹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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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복귀의 뜻을 밝힌 방송인 신정환이 아빠가 된다.

신정환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오늘(28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신정환의 아내가 현재 임신 21주차"라며 "8월 말에서 9월께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정환 역시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스스로 자숙의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복귀를 마음먹은 이유는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태어날 그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며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리기가 쉽진 않겠지만, 실망시킨 시간만큼 몇백 배의 노력으로 조금씩 갚아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사건 등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신정환은 2014년 12월, 지금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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