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서울가요대상 참석 '트로트 가수 유일'

태진아, 서울가요대상 참석 '트로트 가수 유일'

2017.01.19.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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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서울가요대상 참석 '트로트 가수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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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트로트 가수로는 유일하게 서울가요대상 무대에 오른다.

태진아는 1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트로트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석한다.

태진아는 이날 신나는 리듬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진진자라'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열창하며, 트로트의 자존심을 지켜낼 예정이다.

태진아는 그간 서울가요대상과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다. 서울가요대상이 처음 개최된 1990년에 '7대 가수상'을 차지한데 이어 그 이듬해인 1991년에는 당대 최고의 히트곡 '거울도 안보는 여자'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대중가요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제26회 서울가요대상의 본상 수상팀 선정은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40%), 모바일 투표 결과(30%), 심사위원 평가(30%)를 통해 이뤄진다.

올해는 탁재훈, 김희철, 전소미가 3MC로 나섰으며, 태진아 외에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태연, 레드벨벳, 젝스키스, 갓세븐, 세븐틴, 여자친구, 마마무, 빅스, 거미, 백아연, 아이오아이, NCT 127, 블랙핑크, 한동근, 우주소녀 등이 참석한다.

한편, 제26회 서울가요대상은 19일 오후 7시 KBSN과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K STAR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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