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오늘 비밀결혼식…성당서 웨딩마치

비♥김태희, 오늘 비밀결혼식…성당서 웨딩마치

2017.01.19.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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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오늘 비밀결혼식…성당서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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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공식커플' 비와 김태희가 오늘 웨딩마치를 올린다.

비와 김태희는 오늘(19일) 오후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예식은 천주교 성사로 진행되며,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원을 서약한다.

결혼식은 007 작전을 방불케 한다. 정확한 시간과 장소마저 공개되지 않은 비공개 결혼식이다. 하객들 역시 오늘 오전 중 장소와 시간을 전달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소규모로 진행된다.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만큼, 두 사람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하자는 마음에서 스몰웨딩을 택했다.

이때문에 둘의 결혼식에는 예비부부라면 일반적으로 준비하는 청첩장은 물론 웨딩화보와 신혼여행이 빠져있다. 톱스타이만, 결혼 절차는 최대한 간소화하는 모습이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2011년 소셜커머스 쿠팡의 광고 모델로 처음 만난 뒤 이듬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5년 간 조용한 열애를 이어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태희를 향한 비의 변함없는 애정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2014년 비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김태희를 따라 성당에서 세례를 받는 등 강한 결혼 의지를 비쳐왔다.

최근에는 신곡 '최고의 선물'을 발표하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한 사람만을 위한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포즈송 '최고의 선물'의 주인공은 연인 김태희였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김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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