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욕설 논란'에 '님과 함께' 측이 밝힌 입장

'서인영 욕설 논란'에 '님과 함께' 측이 밝힌 입장

2017.01.19.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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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욕설 논란'에 '님과 함께' 측이 밝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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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님과 함께' 두바이 촬영 당시 제작진 및 스텝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욕을 내뱉는 서인영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다.

이와 관련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 측은 오늘(19일) 오전 YTN Star와의 통화에서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어제(18일) '님과 함께' 제작진은 "크라운 제이 서인영이 최근 하차를 결정했다. 두바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친구로 남는 게 좋겠다며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서인영 욕설 논란'에 '님과 함께' 측이 밝힌 입장

이후 서인영은 '우스꽝스럽고 불편하고 소모적이라도 서로가 없이 살 수 없는 그런 사랑 말이야', '인생은 너무 짧아'라는 자막이 담긴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캡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에 네티즌은 "크라운 제이랑 무슨 일이 있었던 것 아니냐", "뭔지 모르지만 힘내라"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하지만 '님과 함께'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제보자가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피해자인 척하는 게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며 폭로한 내용이 온라인상에 퍼지자 서인영을 향한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서인영 욕설 논란'에 '님과 함께' 측이 밝힌 입장

네티즌들은 서인영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해명이 필요하다", "너무 실망했다", "내가 생각하던 서인영이랑 너무 다르다", "아무리 상황이 뭐 같아도 스텝들에게 그렇게 쌍욕 해도 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익명의 제보자는 두바이 촬영 당시 서인영이 무리한 비행기 좌석 업그레이드와 호텔 변경을 요구했고, 메인작가에게 자기 짐을 들게 하는 등의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서인영이 메인작가에게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을 쉬지 않고 했다며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서인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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