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루비루비럽' 서현 "대인기피증 연기, 내 안의 모습 떠올렸다"

배우 겸 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대인기피증 연기에 도전했다.

오늘(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온스타일 웹드라마 '루비루비럽' 제작발표회에 서현(소녀시대), 이철우, 지헤라, 원정우 PD가 참석했다.

서현은 먼저 "루비라는 캐릭터가 사실 제 원래 성격과 비슷하다"며 가장 비슷한 모습으로 "대인기피증 있는 건 빼고, 친한 사람과 있을 때 좀 엽기적인 모습, 일 하는 자리에서는 당당한 여성의 모습"이라고 답했다.

대인기피증 연기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는지 묻자 "대인기피증은 제 성격에서 없는 부분이지만 사람을 만났을 때 긴장이 되는 순간들이 있어서, 그런 순간들을 떠올리면 너무 공감이 되더라"고 답했다.

이어 "‘대인기피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으니까 이렇게 해야지 이런 생각은 안 했었고, 루비라는 캐릭터의 상황을 생각 했을 때는 너무 이해가 되서 내 안의 어려운 사람들을 만났을 때 내 모습을 많이 떠올려서 연기를 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웹드라마 ‘루비루비럽’은 대인기피증을 갖고 있는 여주인공 이루비(서현 분)가 우연히 '마법의 반지'의 도움을 얻어 주얼리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로 오는 18일 낮 12시 1, 2회가 첫 공개되며 19일, 25~26일 낮 12시에 3~5회가 공개된다.

YTN Star 김수민 기자 (k.sumin@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