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부부 된다…열애 5년 만의 결실

비♥김태희, 부부 된다…열애 5년 만의 결실

2017.01.17.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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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부부 된다…열애 5년 만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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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35, 본명 정지훈), 김태희(37)가 열애 5년 만에 부부의 결실을 맺는다.

비는 오늘(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편지를 게재했다. 비는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김태희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비는 "어느덧 제가 데뷔한 지 1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저와 함께했던 많은 팬 여러분들 또한 예쁜 숙녀로 혹은 한 아이의 엄마로 훌륭하게 변했다. 이제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다.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예비신부 김태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김태희, 부부 된다…열애 5년 만의 결실

또 "결혼식과 시간은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말씀 못 드리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비는 "앞으로 더욱더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멋진 가수와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 김태희는 지난 2012년 광고 촬영으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비, 김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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