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풀하우스'…女주인공 오디션 연다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중국판 '풀하우스'의 공동 제작에 나선다.

그룹에이트 측은 "중국 아시아 미디어 홀딩스(Asia Media Holdings)와 손을 잡고 드라마 '풀하우스(만화 원작: 원수연)'의 중국판을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풀하우스'는 지난 2004년 비(본명 정지훈)와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다.

중국판 '풀하우스'는 JTBC '더 이상은 못 참아', tvN '21세기 가족' 등을 연출한 이민철 PD가 메가폰을 잡으며,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멤버인 일라이가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여자 주인공은 오는 23일 중국 상해에서 진행되는 제작발표회 이후 현지에서 대대적인 오디션을 거쳐 신선한 인물로 캐스팅할 예정이다.

중국판 '풀하우스'는 내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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