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노래자랑' 30년 만에 첫 펑크…그 이유는?

송해, '노래자랑' 30년 만에 첫 펑크…그 이유는?

2014.09.23.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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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노래자랑' 30년 만에 첫 펑크…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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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해가 장수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30년간 진행하면서 한 번 예정된 녹화 일정을 펑크내 옥에 티를 남긴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송해는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약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송해는 "방송을 어쩔 수 없이 한 번 펑크냈던 적이 있다. 인천으로 녹화를 하러 가야 하는데 걸음이 잘 안됐다. 결국 응급실에 갔는데 앞이 흔들리고 계단이 휘청거리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송해는 "작년 여름에 너무 더웠지 않았느냐. 부산과 울산에서 진행을 했는데 해변가라 그런지 기온이 거의 40도에 육박했다. 그때 녹화가 무리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해는 "결국 인천 녹화는 이호섭 씨가 대타 MC를 맡았다. 펑크를 내서 아쉽지만 몸이 좋지 않아서 어쩔 수 없었다. 그 이후 더울 때 녹화는 무조건 실내에서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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