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최자 열애설 인정…최자, 인정 이유 밝혀

설리·최자 열애설 인정…최자, 인정 이유 밝혀

2014.08.19.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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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최자 열애설 인정…최자, 인정 이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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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의 설리(20)와 '다이나믹 듀오' 최자(34)가 결국 열애설을 인정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늘(19일)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도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호감을 갖게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늘 한 연예매체는 설리와 최자가 지난 10일 밤 마스크를 쓰고 남산에서 데이트한 뒤 남산 자동차극장을 찾아 설리가 출연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함께 관람하는 사진과 기사를 내보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해 8월부터 불거졌지만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선을 그었었다.그러나 지난 6월 최자가 분실한 지갑에 담긴 두 사람의 사진이 온라인 상에 유포되면서 열애설은 재점화됐고 최근까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최자는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열애설을 결국 인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남산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매체는 지인의 말을 빌어 설리가 그동안 가수와 배우 사이에서 고민하다 팀을 떠나기로 했다는 내용도 함께 보도했는데 이에 대해 SM은 “f(x)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며 탈퇴설을 일축했다.

설리는 지난 7월 이후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설리의 소속사 측은 당시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 있어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아메바컬쳐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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