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60만 원 때문에' 동료 살해 40대 긴급체포

'빚 60만 원 때문에' 동료 살해 40대 긴급체포

2018.11.20. 오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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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60만 원 때문에' 동료 살해 40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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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60만 원 때문에 돈을 빌려준 동료 건설현장 근로자를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어제 오후 살인 혐의로 45살 김 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그제 저녁 8시 40분쯤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야산에 세운 승용차 안에서 흉기로 동료 근로자인 37살 전 모 씨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동료인 전 씨에게 빌린 100만 원 중 갚지 못한 60만 원 때문에 다투다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제 제주시 한림읍에서 김 씨를 붙잡아 조사하던 중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데 이어 숨진 전 씨 시신도 범행 현장에서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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