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광고 인터넷 대전...무료 앱도 등장

부동산 광고 인터넷 대전...무료 앱도 등장

2018.10.10. 오전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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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거래 시장에도 '온라인 대전'이 한창입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면서 접근하기 쉽기 때문인데요,

공인 중개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수료를 아예 받지 않는 곳도 생겼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인 중개사 문기복 씨는 최근 무료로 등록한 부동산 전문 사이트를 통해 거래를 성사시켰습니다.

매물을 알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부담해야 하는 광고비를 아낀 겁니다.

[문기복 / 공인 중개사 : 저희가 '방부장'을 접하고 나서 이게 무료면 엄청나게 파급력이 크겠다, 저도 주변에 있는 관계자들한테 '방부장' 이것 써 보니까 좋더라….]

부동산 매물 정보가 백80여 개 항목으로 나와 있는 종합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정확한 학군과 유동인구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 정보가 매물의 특성에 맞춰 자동으로 제공됩니다.

원하는 매물이 나오면 곧바로 알려주고, 주변의 편의시설을 한눈에 보여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인기 있는 것은 부담을 갖는 공인 중개사 등을 위한 다양한 무료 광고입니다.

[윤희안 / 부동산 앱 인터넷본부장 : 저희 부동산 서비스는 아파트, 주택, 원룸, 오피스텔부터 상가, 건물, 토지까지 전국의 다양한 부동산을 개인이나 공인중개사 등 모든 사용자가 개수 제한 없이 무료로 등록할 수 있는 착한 부동산 서비스입니다.]

유명 포털의 계정으로 들어갈 수 있고, 무료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갈수록 늘고 있는 인터넷 부동산 광고 시장을 겨냥한 사이트는 수십 여개, 평면도와 사진에 이어 앞으로는 인터넷 부동산 광고 시장에 가상현실까지 등장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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