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불만 병원 흉기 난동...새끼 고양이 3마리 죽은 채 발견

수술 불만 병원 흉기 난동...새끼 고양이 3마리 죽은 채 발견

2018.10.03.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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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버지의 수술이 잘못됐다며 병원에서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고, 안전 점검을 받은 BMW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김범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부산에 있는 병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50대 남성이 흉기로 간호사 책상을 마구 찍습니다.

두 개 층을 다니며 간호사들을 위협하던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 제압됐습니다.

경찰은 아버지의 허리 수술에 불만을 품었다는 피의자의 진술에 따라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는 새끼 고양이 세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주민이 먹이를 주며 돌보던 길고양이들입니다.

경찰은 고양이가 폐사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BMW 520d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이미 안전점검을 받았습니다.

목포에 있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승용차끼리 부딪쳤습니다.

이어 사고 차량 1대가 주차장을 덮치면서 차량 10여 대가 부서졌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 1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울산 앞바다에서는 작은 어선이 뒤집혔습니다.

선장은 배 밖으로 나와 있다가 지나가던 다른 어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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