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응급 안내는 다산콜센터 120

연휴 응급 안내는 다산콜센터 120

2018.09.22. 오전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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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처럼의 연휴에 푹 쉬는 것은 좋지만 병원도 문을 닫아서 갑자기 아프면 난감하죠.

인터넷이나 앱으로 검색하는 방법이 있지만 당장 급할 때는 서울에서는 120, 이 세 자리 번호만 누르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신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연휴에는 의료기관이 상당수 쉽니다.

그래도 서울에는 당직 의료기관 7백 곳, 응급의료기관 48곳과 휴일지킴이약국 1,200여 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연휴에도 일하는 응급의료센터와 약국을 알아보려면 서울시 홈페이지를 열면 됩니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검색창에 '응급의료정보제공'으로 검색하고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와 각 자치구에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만들어져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발생해서 경황이 없을 때는 전화번호 세 자리 120만 누르면 됩니다.

연휴에도 24시간 가동되는 120 다산 콜센터에서는 가깝고 빠른 의료기관 안내는 물론 효율적인 대처법도 알려줍니다.

[이오선 / 다산콜센터 직원 : 아프신 분들이 있을 경우에는 당번 약국이나 병원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더 긴급한 상황이 있다면 11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해드리고 있습니다.]

메르스는 사실상 종료됐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서울시는 다산콜센터에서 신고를 받고 SNS를 통해 행동요령을 전파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또 고독사 방지를 위해 연휴 중에도 모든 독거 어르신들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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