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3년 5천만 명 찾는 세계 관광도시로"

"서울, 2023년 5천만 명 찾는 세계 관광도시로"

2018.09.20.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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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2023년 관광객 5천만 명 유치를 위해 꼭 가봐야 할 명소 20곳을 육성하고 비무장지대, DMZ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합니다.

서울시는 오늘 이런 내용을 담아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서울관광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이 행복한 관광도시, 콘텐츠가 풍부한 관광매력 도시 등 5대 전략을 통해 외래 2천3백만 명, 국내 2천7백만 명 등 관광객 5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마포 문화비축기지, 서울미래유산 등 꼭 가봐야 할 20개 코스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또 의료관광, 한류·공연, 템플스테이, 미식투어 등 관광지출이 높은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도 확대·강화하고,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인 MICE 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MICE 도시'로서 경쟁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관광객을 위해 연령대별로 세분화한 '생애주기별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날씨·교통 등 여행 필수정보를 알려주는 '서울 여행지원센터'를 운영합니다.

또 '서울형 여행바우처'를 도입해 2023년까지 비정규직 노동자 6만5천 명에게 휴가비 일부를 지원하고,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연간 2천 명에게 여행활동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최근 조성된 남북평화 분위기와 연계해 비무장지대, DMZ와 삼청각 등을 연계한 평화관광코스 체험, 남북 식도락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주재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서울관광전략회의를 반기별로 개최해 관광과 관련된 모든 서울시 정책을 논의·결정하며 민간 거버넌스형 협력기구인 서울관광협의회에서는 각종 사업을 발굴·기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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