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출장 40대 남성 메르스 의심 증세...병원 이송

메르스 확진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은 가운데, 카타르를 다녀온 40대 남성이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강원도는 카타르로 출장을 다녀와 어제 입국한 49살 남성이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여 오늘 새벽 강원도 춘천 강원대학교병원 격리병실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남성이 카타르 출장 중 폐기종으로 현지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았고, 이후 귀국해 추가 치료를 받기 위해 찾은 병원에서 발열 증상을 보여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에 대한 메르스 1차 검사 결과는 오늘 중 나올 예정이며, 강원도와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 판정에 대비해 해당 남성의 입국 후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