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학생 성희롱·폭언 의혹...전수조사

교사가 학생 성희롱·폭언 의혹...전수조사

2018.09.19. 오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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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여자고등학교에서 일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성희롱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 광산구에 있는 모 고등학교 전교생 9백여 명을 대상으로 교사에 의한 성희롱과 폭언이 있었는지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학교를 상대로 감사를 벌이고,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의 수업 제외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 학생들은 최근 SNS에 일부 교사의 성희롱과 언어폭력 피해 사례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도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과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를 불러 실제 성희롱과 언어폭력이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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