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오징어 조업' 중국 어선 잇따라 적발

'불법 오징어 조업' 중국 어선 잇따라 적발

2018.09.12. 오후 5: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 어선이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오징어 조업을 하다 잇따라 나포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근처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포된 어선들은 허가받은 조업 구역을 우리 측에 보고하지 않고 무단으로 이탈하고 확인 도장 없이 조업일지를 고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중국 자체 휴어기가 끝나면서 오징어를 잡으려고 우리 바다로 하루 백 척씩 중국 어선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지능적인 불법 조업 단속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