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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나들이 때 벌 쏘임 사고 주의!...올해만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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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10 21:18
앵커

최근 경남 하동에서 벌초하던 60대가 벌에 쏘여 숨졌습니다.

올해만 벌써 6명이나 이런 사고로 목숨을 잃었는데요.

특히 8월과 9월 사이에 벌에 쏘인 환자가 가장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 있는 한 야산.

지난 8일 이곳에서 벌초하던 60대가 말벌떼에 온몸을 여러 차례 쏘였습니다.

구급대원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응급조치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황지환 / 현장 출동 구급대원 :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환자는 의식, 맥박,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고 바로 심폐소생술과 심장 제세동기를 이용해 응급조치했습니다.]

지난 2일에도 전남 여수에서 벌초하던 50대가 숨지는 등 올해만 벌써 6명이 벌에 쏘여 숨졌습니다.

최근 3년간 벌에 쏘인 환자는 모두 4만 4천여 명.

이 가운데 30%에 가까운 만 2천여 명이 9월 한 달에 집중됐습니다.

말벌은 기온이 오르는 7월부터 수가 급격히 늘어나 8월과 9월에 활동이 왕성한 만큼 이때를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최문보 / 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연구교수 : 벌집이 제일 큰 시기에 사람들이 벌초를 대부분 해서 그 시기에 부주의로 벌집을 건드리는 경우가 있어서 사망사고가 나는 거죠.]

말벌은 머리를 공격하기 때문에 모자만 쓰더라도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또 집단으로 달려드는 성향이 있어 벌에 쏘이면 무조건 그 자리를 빨리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벌초와 나들이 등 바깥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벌 쏘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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