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부가가치·일자리 늘리는 농식품 가공산업!

[경북] 고부가가치·일자리 늘리는 농식품 가공산업!

2018.09.07. 오후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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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앞두고 경북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품과 가공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농업이 가공 산업을 통해 일자리를 많이 늘리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채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상북도 23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대표 가공 농식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된장과 젓갈, 간장을 비롯해 버섯 가공식품과 산마늘, 발효된 콩 종류 등이 맛깔스럽습니다.

또 풍기 인삼과 지역별 명품 쌀 등 천3백여 개 우수 가공 농식품이 풍성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84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해 전시와 홍보, 판매를 맡고 있으며 저렴하게 팔기도 합니다.

[진동준 / 식품업체 직원 : 추석 명절이 다가오니까 명절특수도 조금 있는 거고 나중에 선물세트나 주문을 따로 받을 수 있는 그런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또 1인 가구와 노년층 증가로 급격히 변하고 있는 식품문화의 미래 트렌드가 소개됩니다.

이에 따른 식용곤충과 배양 육 등 다양한 미래농식품 개발의 필요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농식품 가공 산업은 시장도 넓은 데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이철우 / 경상북도 지사 : 이 많은 제품들이 만들어 지면 앞으로 유통공사 만들어서 판매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농산물도 팔아주고 우리 일자리도 많이 만드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산지유통에 의존해 오던 농업이 대규모 가공산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YTN 채장수[jsch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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