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고교에서도 290여 명 집단식중독 의심 증상

서울 중고교에서도 290여 명 집단식중독 의심 증상

2018.09.06. 오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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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사립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 오후 서울 서초구의 모 중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290여 명이 고열과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소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증상을 보인 학생은 중학생 110여 명, 고등학생 17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식품과 음용수를 수거하고,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한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학교 측은 내일까지 단축 수업을 실시하고, 급식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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