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 열병합발전소 LNG로 전환

충남 내포 열병합발전소 LNG로 전환

2018.09.03. 오후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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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문제를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중단됐던 충남 내포신도시 내 집단에너지시설 건설 문제가 해결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충청남도와 한국남부발전, 롯데건설은 충남도청에서 내포 열병합발전소의 주 연료를 고형폐기물연료, SRF에서 액화천연가스, LNG로 변경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청정연료 전환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한국남부발전과 롯데건설이 대주주로 있는 내포그린에너지는 LNG를 주 연료로 하는 열병합 발전소를 조속한 시일 안에 건립해 내포신도시에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3월 내포그린에너지가 SRF 발전소 착공에 나섰지만 환경오염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는 중단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도 지난 6월 공사계획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연료전환을 권고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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