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상근예비역이 길거리에서 '묻지 마' 성추행

단독 상근예비역이 길거리에서 '묻지 마' 성추행

2018.08.16.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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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이던 상근예비역이 1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6일) 오전 1시 반쯤 대전시 둔산동의 한 건널목에서 한 남성이 19살 A 양을 넘어트려 강제로 입맞춤하고 달아났습니다.

이 남성은 현장을 목격한 대리기사가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휴가 중이던 육군 모 부대 소속 상근예비역 병장으로 확인됐으며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군 헌병대로 넘겼으며, 이 남성을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대리기사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상곤[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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