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에 울산대교 도로포장 솟아올라

울산 매암동과 화정동을 잇는 울산대교에서 도로포장이 솟아오르거나 파손돼 1개 차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오늘(20일) 오후 3시쯤 울산대교 매암동 방향 편도 2차선 도로 가운데 2차로 200m 구간 곳곳에 아스팔트 포장이 솟아오르거나 파손된 곳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당 차로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운영사 측은 불볕더위 때문에 생긴 일로 보고 해가 지고 나서 보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뿐만 아니라 지난 17일에도 울산대교에서 아스팔트 포장이 솟아오른 적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울산지역은 지난 11일부터 열흘째 폭염 특보가 발표 중입니다.

김종호 [ho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