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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진드기 감염병, 반려견에서도 검출 "2차 감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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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7-12 19:25
앵커

부산에서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으로 80대 노인이 숨졌다는 소식, 이달 초에 전해 드렸는데요.

숨진 노인이 기르던 반려견들에서도 감염 양성 반응이 나와 동물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초 부산에서 야생 진드기 매개 질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으로 숨진 80대 노인 A 씨.

보건당국이 A 씨가 키우던 반려견 2마리의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항체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특히 강한 양성 반응을 보인 한 마리는 발열과 혈변 같은 증세를 보였는데, 검사를 통해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거동이 불편했던 A 씨는 반려견들과 함께 집 주변을 가끔 산책하는 것 외에는 야외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반려견에게서 2차 감염된 것으로 의심받아 왔습니다.

부산시는 반려견에 붙어 있던 진드기가 A 씨를 물었을 가능성과 함께, 이미 감염된 반려견의 체액 등을 통해 2차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동근 / 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 : 반려견과 야외활동할 때 반려견이 풀숲 같은 곳에 구르지 않게 조심하시고,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지난해 일본에서도 한 40대 남성과 반려견에게서 비슷한 사례가 보고되면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고도 동물을 통해 이른바 진드기 매개 병에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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