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진 야산서 발견된 시신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

속보 강진 야산서 발견된 시신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

2018.06.25. 오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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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전남 강진의 야산 정상에서 발견된 시신은 실종 여고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시신에서 채취한 DNA가 실종 여고생의 것과 일치한다는 국과수의 긴급 감정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실종 여고생이 쓰던 칫솔을 수거해 유전자 비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오전에 진행된 여고생 부검에서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판단할 수 없다는 1차 부검 소견이 나왔습니다.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해 골절이나 몸에 난 상처 등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신을 정밀 부검할 계획인데, 결과는 최소 2주에서 길게는 한 달 뒤에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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