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50대 여성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

해남서 50대 여성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

2018.06.19.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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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9일) 새벽 6시 10분쯤 전남 해남군 해남읍 주택에서 52살 여성 김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김 씨는 배와 등을 흉기에 10여 차례 찔려 있었고 주변에서 범행에 썼던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전날 밤 10시 10분쯤 교회에서 기도를 마치고 어머니 집에 와서 혼자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쓴 괴한이 새벽 2시 반쯤 집에 침입하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찾아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김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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