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주점 화재 중상자 17명으로 늘어

전북 군산 주점 화재 중상자 17명으로 늘어

2018.06.19. 오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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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주점 화재 사건의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전북 소방본부는 지난 17일 저녁 9시 50분쯤 전북 군산시 장미동의 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친 30명 가운데 17명이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응급 환자는 서울과 대전에 있는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재 직후 중상자가 6명으로 파악됐지만, 치료 과정에서 상태가 위중한 피해자가 1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 소방본부는 중상자 가운데 사망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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