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집단설사 증세 보건당국 역학조사

고교 집단설사 증세 보건당국 역학조사

2018.06.15.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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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60여 명의 학생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충북 교육청 등에 따르면 옥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늘까지 이 학교 재학생 61명이 설사와 복통 증상을 차례로 신고했습니다.

증상을 신고했던 학생들 대부분은 증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며 현재 4명만 설사와 복통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보건 당국은 지난 12일 가검물을 채취하고 집단 발병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도 증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교내 방역을 강화한 상태입니다.

이성우[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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