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실크로드' 향한 새 비전 선포

한국철도, '실크로드' 향한 새 비전 선포

2018.06.01. 오전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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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철도의 간판인 코레일이 '대한민국의 내일, 국민의 코레일'을 새로운 비전으로 내세우고, 고객과 함께하는 한국철도를 다짐했습니다.

한반도를 넘어 철도 실크로드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119년 역사의 한국철도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나섰습니다.

급변하는 국제사회에 대응하고, 한반도를 넘어 대륙으로 뻗어 나갈 한국철도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해서입니다.

[오영식 / 코레일 사장 : 국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고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 제공을 통해서 국민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철도공사가 되겠다 라고 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내일, 국민의 코레일'을 새로운 비전으로 한국철도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담았습니다.

코레일은 오는 2022년까지 철도사고를 50% 줄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고객만족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 36개 소속 기관장과 책임경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철도안전 조성, 철도 공공성 강화, 고객가치 중심의 서비스 강화, 미래철도 역량 강화, 상생 발전적 기업문화 혁신이라는 5대 전략 방향을 세웠습니다.

[정왕국 / 코레일 기획조정실장 : 대한민국의 사람과 세상을 지향점으로 삼아 통일 철도, 대륙 철도 이상을 품고 힘차게 전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공 철도와 사회적 가치를 지향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 비전과 함께 내세운 '마음을 잇다, 당신의 코레일'.

'배려, 신뢰, 친근, 편의' 등 4대 서비스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남북철도 연결사업과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철도 실크로드 진출 기반을 착실히 다지게 됩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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