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상당 경유 빼돌려 판 주유소 직원 구속

부산 연제경찰서는 1억 원 상당의 경유를 빼돌려 판 주유소 직원 A 씨를 구속하고, 탱크로리 기사 B 씨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이 일하는 경남 김해의 모 주유소에서 B 씨와 짜고, 경유 8만3천여 ℓ, 시가 9천7백만 원어치를 빼돌려 다른 주유소에 8천5백만 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업주에게 경유가 인상되기 전에 사둬야 한다고 경유를 구매하도록 한 뒤 B 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인철 [kimic@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