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업체 노동자, 냉각 배관에서 숨진 채 발견

하청업체 노동자, 냉각 배관에서 숨진 채 발견

2018.05.17. 오후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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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50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한화종합화학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냉각 타워 배관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하청업체 직원으로, 오전 9시쯤 3층 높이 냉각 타워 안에 들어가 부식방지제를 냉각수에 넣는 작업을 하다가 물속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망자가 혼자 작업을 하다 실종돼 수색작업 끝에 배관에서 발견됐다며, 현장 관리자가 안전수칙에 따라 작업을 진행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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