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치고는 많이 왔네"...북한강 수계 팔당댐 올해 첫 수문 개방

"봄비치고는 많이 왔네"...북한강 수계 팔당댐 올해 첫 수문 개방

2018.04.24. 오전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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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의 봄비가 내리면서 북한강 수계 댐이 올해 첫 수문 방류에 나섰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0시 30분 팔당댐 수문 5개를 3m 높이로 열고 초당 1천365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팔당댐 수위는 25.38m로, 비가 내리기 전보다 34㎝가량 상승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북한강 수계 댐임 춘천댐과 의암댐 수문 방류는 검토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강수력본부 관계자는 "어제 하루 팔당댐 유역에 60∼70㎜ 비가 내려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수위 조절을 위해 수문을 개방했다"며 "비가 더 내리지 않으면 내일 오후 수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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