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보좌관·드루킹 금전거래, 경찰이 밝혀라"

김경수 "보좌관·드루킹 금전거래, 경찰이 밝혀라"

2018.04.21. 오후 4: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보좌관이 드루킹과 어떻게 금전 거래를 했는지에 대해 경찰이 신속한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같은 당 고성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처럼 말하면서 "드루킹과 보좌관의 금전 거래를 지난달 알았지만, 보좌관의 해명이 정확한지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금전 거래가 대선 이후 인사청탁용으로 이뤄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이 역시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라며 경찰 수사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드루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그동안 자신이 밝혔던 해명과 큰 틀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