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지구 남은 땅, 강소기업 R&D 혁신거점 만든다

서울 마곡지구 남은 땅, 강소기업 R&D 혁신거점 만든다

2018.04.18. 오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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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 마곡산업단지 부지 가운데 매각되지 않고 남은 땅에 '강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 융복합 혁신 거점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오늘 마곡산업단지에 1천여 개 강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17개 시설을 건립해 총 1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소기업 입주 시설이 들어서는 자리는 마곡산단 전체 부지 72만여㎡ 가운데 이미 분양을 마친 70%를 제외한 남은 땅입니다.

남은 부지 중 절반 규모에 해당하는 11만795㎡에는 특허·법률·마케팅 등 비즈니스 지원시설인 공공지원센터, 강소기업 전용 입주공간 'R&D 센터' 15개, 산·학·연 기술혁신 거점 'M-융합캠퍼스'가 조성됩니다.

공공지원센터는 마곡산단 입주기업에 특허·법률·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기업·산업간 융·복합을 촉진하는 시설과 협회 등이 입주하는 공간으로 2020년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시는 남은 토지 가운데 7만㎡는 미래를 대비해 남겨 놓을 예정이며 나머지 3만㎡는 다른 기업 등에 분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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