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간선도로에 '태양광 방음 터널' 설치

서울 동부간선도로에 '태양광 방음 터널' 설치

2018.04.17.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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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까지 서울 동부간선도로에 축구장 크기의 '태양광 방음 터널'이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확장 공사 구간인 노원구 상계8동∼의정부 경계에 479m 길이로 태양광 방음 터널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기존 터널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방음 성능을 갖춘 태양광 패널 3천 300여 개를 연결해 터널 형태의 구조물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 같은 방식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음 터널의 태양광 발전 용량은 993kW로, 연간 331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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