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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이주여성 4천여 명에 32억 원 금융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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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4-16 17:36
앵커

중국인 결혼이주여성 4천600여 명을 상대로 다단계 투자사기극을 벌여 32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사기단의 주범은 자신도 중국 출신 귀화자면서 형편이 어려운 동포들을 속여 잇속을 챙겼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중국인 이주 여성을 등친 사기 일당 11명은 중국에서 온 동포였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SNS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캐나다 금융회사의 금융상품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연 이자만 264%에 투자자를 모아오면 유치수당까지 지급하겠다는 말로 투자금을 받았습니다.

투자한 회원들에게는 투자 사이트에 개인 계정까지 주고 투자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마치 정상적인 회사처럼 꾸몄습니다.

하지만 모두 사기였습니다.

[피해자 : 돌려받은 금액은 딱 한 달 동안 매주 만 원, 2만 원, 4만 원 등 10만 원 미만이고 둘째 달부터는 완전히 끊겼습니다.]

투자금은 모두 일당들 수중으로 들어갔습니다.

투자금 32억 원 중 5.6억 원은 중국으로 넘어갔고 나머지는 국내 일당들의 배당금 잔치에 이용됐습니다.

피해자만 4천 6백여 명에 이릅니다.

[국제범죄수사대장 / 피라미드 맨 하부에 있는 사람, 피라미드가 깨질 시점에 투자한 사람들은 수익이 없고 투자금을 전액 손해 봤습니다.]

경찰은 평균 투자금액이 70만 원 미만으로 많지 않고 불법 투자 사실이 알려지면 한국 국적 취득에 문제가 생길까 신고를 못 하는 바람에 피해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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