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부분 미세먼지 경보...시민 큰 불편

대구·경북 대부분 미세먼지 경보...시민 큰 불편

2018.04.15. 오후 8: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요일인 오늘 오후 울릉도를 제외한 경북 전역과 대구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구시는 오후 4시를 기해 시내 전역에 내려져 있던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경보로 올렸습니다.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는 대기 중 입자 크기가 10㎛ 이하인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각각 150㎍/㎥, 300㎍/㎥ 넘게 2시간 이상 지속하면 발령합니다.

경북도도 오후 4시 구미, 김천, 안동, 칠곡, 문경 등 12개 시·군에 PM-10 농도가 평균 343㎍/㎥로 나타나자 이 일대에 내려져 있던 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습니다.

이어 오후 6시를 기해서는 울릉도를 제외하고 포항, 경주, 영천, 영양, 봉화 등 나머지 10개 시·군 PM-10 농도도 시간 평균 355㎍/㎥를 기록,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등에게 외출 자제를, 운전자들에게는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가급적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