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장 화재 재산피해 23억 원 추정

인천 공장 화재 재산피해 23억 원 추정

2018.04.14.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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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소방서는 어제 인천 서구 가좌동 통일공단 내 한 화학물질 처리공장 화재로 발생한 재산 피해액이 약 2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어제 불은 연면적 286㎡ 규모의 화학물질 처리공장 2곳을 비롯해 인근 도금공장 등 통일공단 내 8개 업체 공장 9곳을 태워 전체 피해 면적은 3천100㎡로 집계됐습니다.

또 인근에 주차된 차량과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 펌프차 1대 등 차량 18대가 완전히 타거나 부분 전소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는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을 할 예정입니다.

경찰도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화재 당시 내부에 인화물질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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