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열기구 추락...1명 '심정지'·12명 경상

서귀포서 열기구 추락...1명 '심정지'·12명 경상

2018.04.12.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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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에서 열기구가 추락해 탑승자 13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으로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 중입니다.

나머지 부상자 12명은 경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0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에서 열기구가 떨어져 1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추락 열기구에는 모두 13명이 탑승해 있었고, 대부분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사고는 고사리를 채취하던 사람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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