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심폐소생술로 운전자 살린 경찰

근무 중 심폐소생술로 운전자 살린 경찰

2018.04.11. 오후 5: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근무 중 심폐소생술로 운전자 살린 경찰
AD
교통 순찰 근무 중이던 경찰이 심폐소생술로 심장이상으로 쓰러진 운전자를 살렸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어제 오후 1시 20분쯤 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휴게소에서 근무하던 부산지방경찰청 교통순찰대 소속 전세영 경위가 쓰러진 운전자 A 씨를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경위는 갑자기 차량 한 대가 자신 앞에서 급정거했고, A 씨가 내리면서 '심장, 심장'이라는 말만 하고 쓰러져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심폐소생술 10분 만에 A 씨는 의식을 찾았고, 다른 동료들의 신고로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 경위는 지난 2월 부산지방경찰청에서 교통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