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게스트 하우스 투숙객 또 성범죄

제주 게스트 하우스 투숙객 또 성범죄

2018.03.19.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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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 하우스 투숙객 또 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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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 하우스 투숙 여성 관광객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또 발생했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제주시 구좌읍 모 게스트 하우스 주변 해변에서 20대 여성관광객을 성폭행하려던 29살 이 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관광 온 당일인 지난 11일 게스트 하우스파티에 참석하면서 알게 된 여성관광객과 해변에 나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 씨가 범행을 일부 시인하고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게스트 하우스는 숙소와 식당이 분리돼 운영하고 있어 식품위생법상 위반 사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7일에는 게스트 하우스에 투숙한 20대 관광객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고, 유력 용의자도 공개 수배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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