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각 반대' 금호타이어 노조 내일(14일) 파업

'해외 매각 반대' 금호타이어 노조 내일(14일) 파업

2018.03.13.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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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가 해외 매각 반대 등을 주장하며 하루 총파업을 합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광주, 곡성, 평택공장 노조원 3천여 명이 내일 오전 6시 30분부터 모레 오전 6시 30분까지 24시간 총파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내일 오후 2시 간부 2명이 농성을 벌이는 광주 광산구 영광통 사거리 송신탑 주변에서 해외매각 반대 등을 주장하는 결의대회를 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철회와 4개월째 지급되지 않은 체불임금 해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정부와 산업은행의 책임 있는 당사자가 공식적으로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대화를 거부하고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을 강행한다면 중차대한 결정을 할 것이고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정부와 산업은행에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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