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무원 2만5천692명 뽑는다...역대 최대규모

올해 지방공무원 2만5천692명 뽑는다...역대 최대규모

2018.02.19.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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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채용하는 지방공무원은 역대 최대인 2만5천692명으로 확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전국 자치단체의 '2018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라 올해 총 2만5천692명의 지방직 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5천689명, 28.4% 증가한 것으로 전체 채용 인원 중 퇴직자 충원 등을 제외한 순수 증원규모는 전체의 40.7% 수준인 1만457명입니다.

직렬별로는 일반직 7급은 915명, 8·9급은 1만784명을 각각 뽑는데, 7·8·9급 채용규모는 작년보다 3천281명이 증가한 1만8천719명입니다.

사회복지직은 작년 12월 중순 1천489명을 추가로 선발한 데 이어 올해도 1천765명을 새로 뽑을 예정입니다.

내년 1월 국가직 전환을 앞둔 소방직은 작년보다 62.6% 늘어난 5천258명을 신규 채용합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취업보호대상자의 공직 진출기회도 늘어납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은 각각 7·9급과 9급 시험에서 법정 의무고용비율보다 높은 4.6%, 4.5%를 채용하는 데, 규모는 859명과 79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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