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울산 새마을금고 강도, 출근하던 직원 노렸다

[영상] 울산 새마을금고 강도, 출근하던 직원 노렸다

2018.01.18.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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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들어 현금 1억천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범인은 금고 뒷문 옆에 있는 화장실에 기다리고 있다가 출근하는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울산 동부경찰서 정명운 수사과장이 수사 상황을 설명한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명운 / 울산 동부경찰서 수사과장]
먼저 사건 개요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금일 07시 56분경 울산 동구 문현로 46, 일산 새마을금고 방어진 지점에서 강도 용의자 1명이 출근하는 새마을금고 직원을 칼로 위협, 금고 안에 있던 1만 원권 5000만 원, 5만 원권 6000만 원, 총 1억 1000만 원을 들고 도주하였습니다.

현재 경찰은 새마을금고 주변 CCTV를 분석하여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검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 기자 : 그 내용만 좀 물어볼게요. 너무 간단해서요. 신고는 어떻게 한 건가요?
◆ 정명운 / 울산 동부경찰서 수사과장 : 직원이 112에 신고했습니다.

◇ 기자 : 어떻게 한 건가요, 손을 청테이프로 묶었다고 하던데요?
◆ 정명운 / 울산 동부경찰서 수사과장 : 그 부분은 청테이프를 묶고 풀고 나서 112에 신고했어요.

◇ 기자 : 어디를 묶었나요?
◆ 정명운 / 울산 동부경찰서 수사과장 : 팔입니다. 뒤로 묶었습니다.

◇ 기자 : 어떻게 풀었죠?
◆ 정명운 / 울산 동부경찰서 수사과장 : 스스로 풀었는지 확인을 못 했습니다.

◇ 기자 : 칼로 어디를 위협했나요?
◆ 정명운 / 울산 동부경찰서 수사과장 : 구체적으로 1차 조서를 받았는데 칼을 들고 위협했다는 것이 목을 향했는지 배를 향했는지 그 부분은 아직 조사에서 상세하게 저희들이 확인을 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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