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 폭행 50대 입건

119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 폭행 50대 입건

2018.01.17.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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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경찰서는 119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으로 폭행한 혐의로 51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자정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당진 영덕고속도로를 운행하던 119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의 머리와 목을 4차례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구급대원들은 손을 다친 A 씨 아들을 태우고 충북 보은에서 청주 종합병원으로 이송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들이 다쳤는데 구급차가 빨리 가지 않아 화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북에서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2015년 6건, 2016년 5건, 2017년 4건 발생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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