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20mm 겨울비에 또다시 물 새

무안국제공항 20mm 겨울비에 또다시 물 새

2018.01.16.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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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침수 피해가 났던 무안국제공항이 20mm가량 내린 겨울비에 또다시 물이 새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늘 아침부터 무안공항 여객청사 2층 2번과 3번, 4번 출입구 주변 곳곳에 빗물이 샜다고 밝혔습니다.

3번 출입문 안쪽과 주변 청사 건물 천장에는 물이 새서 쓰레기통을 받혀놨고 3, 4번 출입구 사이에 있는 에스컬레이터에도 빗방울이 떨어져 비닐을 씌우고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전남 무안에는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전체 강수량은 오후 2시까지 21mm를 기록했습니다.

공항 측은 "빗물받이 6개를 설치했으며 비가 샌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지난해 7월에도 여객청사가 침수돼 응급 복구를 벌였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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