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높이 100m 원주 출렁다리 '아찔해요'

[자막뉴스] 높이 100m 원주 출렁다리 '아찔해요'

2017.12.24. 오전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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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소금산 꼭대기.

뚝 떨어진 절벽 봉우리를 이어놓은 폭 1.5m, 길이 200m 출렁다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국내 최대 규모, 다리 위에서 느껴지는 흔들림과 바닥 아래 아찔함이 동시에 전해집니다.

100m 상공에 떠 있는 이 출렁다리, 조금씩 흔들리고 아래를 보니 정말 아찔한데요.

안전을 위해서 1,200명이 동시에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멀리 내려다보이는 기암절벽과 섬강 풍경도 빼어납니다.

출렁다리가 세워진 원주 간현유원지는 80년대 조성 이후 대표적인 가족 유원지로 이름을 알렸지만, 최근 관광객이 점점 줄고 있는 상태.

원주시는 주변 박물관 등과 연계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원창묵 / 강원 원주시장 : 최장 최고 높은 출렁다리라고 할 수 있고 주변 연계 관광이 가능합니다. 간현관광지 옆에 바로 인접해서 레일바이크가 있고 관광지가 같이 연계돼 있어서.]

내달 초 개통을 앞두고 전망대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는 상황.

자치단체가 조성하는 만큼 별도의 입장료는 없고, 차량을 가지고 올 경우 유원지 주차료 2천 원이 부과됩니다.

YTN 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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